유희열의 스케치북, 박효신부터 아이유까지…'한 여름밤 선물'

입력 2017-07-16 10:19   수정 2017-07-16 10:37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한 여름밤의 꿈 같은 발라드 특집을 선물했다.

16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한여름 밤의 발라드 베스트7으로 펼쳐진 가운데 어반자카파, 한동근, 태연이 무대를 펼쳐준 가운데 콜라보 무대가 그려졌다.

배우 정유미는 가수 성시경과 함께 '안드로메다'를 듀엣으로 성시경과 환상호흡을 맞추며 달달하고 감성 가득한 무대를 이끌었다. 이어 정승환과 정재형이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부르며 발라드의 매력을 더했다. 아이유와 오혁이 '사랑이 잘'이란 곡을 듀엣으로 뽐내 감미로움을 더했다.

한편 발라드 베스트 3위를 차지한 '야생화'를 박효신이 직접 출연해 부르며 귀를 사로잡았다. 박효신은 야생화를 부르며 눈물을 흘려 방청객들을 뭉클하게 했다. 2위를 차지한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르며 완벽한 무대를 이끌어냈다.

1위는 이적의 '다행이다'가 차지했다. 이적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 달콤한 노래를 선사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발라드 명곡이 총출동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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